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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인도네시아 계모임에 베팅한 까닭은?

2025-07-15
조회수 221

[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20년 금융 전문가의 승부수 '톡시아'…전통을 글로벌 투자와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


20여년간 한화자산운용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최상위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인도네시아의 전통적 계모임 '아리산(Arisan)'을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바꾸는 도전에 나선다. 단순한 현지화 전략을 넘어 한국 소상공인과 동남아 시장을 잇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가 담겨 있어 그 의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핀테크 스타트업 토큰아시아코리아(대표 장재훈)는 오는 6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투자형 공동체 플랫폼 '톡시아(Toksia)'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적인 아리산은 친목 도모와 저축을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현금 기반 모임이다. 하지만 법적 보호 장치가 미흡하고 자금 운용이 불투명해 분쟁의 소지가 많았다. 톡시아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아리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K콘텐츠 부동산 수처리 같은 글로벌 자산에 공동 투자하는 '아리산 인베스타시(Arisan Investasi)' 즉 투자형 아리산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회사 제공


이러한 시도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마판(Mapan)'과 같은 디지털 아리산 앱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상품 구매를 위한 공동 저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톡시아는 국경을 넘어선 '투자'에 방점을 찍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단순 그룹 저축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자들을 글로벌 자산 시장으로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토큰아시아코리아 장재훈 대표는 "톡시아의 최대 강점은 기존 아리산의 법적 불확실성과 자금 운용의 불투명성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했다는 점이다. 전자계약서로 참가자 간 계약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디지털 신원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산투자와 자동 리밸런싱 서비스로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통합 대시보드로 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전은 장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금융 경험에서 비롯됐다. 국제대체투자분석사(CAIA) 자격을 보유한 그는 한화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을 거쳤고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도이치은행그룹 등에서 금융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를 수행한 대체투자와 STO 전문가다.

특히 일본 유통기업 돈키호테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경험은 톡시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K프랜차이즈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톡시아 플랫폼을 통해 조달하는 혁신적 금융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아떨어진다. 예컨대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집이나 카페를 열고 싶은 창업자가 톡시아를 통해 아리산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소액으로 유망한 K브랜드의 주인이 되고 창업자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장 대표는 "톡시아는 단순한 금융 앱이 아니라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상생 플랫폼이다. 소액으로 누구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는 혁신적 금융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큰아시아코리아는 이달 말 자카르타 지역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톡시아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에는 메단 반둥 발리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자 월평균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PT Bizpedia Mega Global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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